‘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구호림)가 강남대학교 Wel-Tech 특성화 사업단(단장 임정원)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식 정보화 및 국제화에 따른 진보된 복지기술의 확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우수 인력 양성과 함께 복지기술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딜라이트보청기-강남대학교 Wel-Tech 특성화 사업단의 주요 협약 내용은 ①복지와 ICT 기술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활동 ②복지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③각종 문화행사와 학술교류행사 지원 및 협조 ④기타 양 기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활동의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딜라이트 보청기는 청각장애인의 복지기술 개발과 지원, 현장실습 지도 및 관리, 취업정보 제공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산학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표준화 보청기 개발, ISO13485와 의료기기 CE 인증, FDA 승인을 통해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아 동남아, 남미, 미국으로 제품도 수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12월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복지·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교육의 허브’를 목표로 출범한 강남대학교 Wel-Tech 특성화 사업단은 ‘착한 복지기술(Welfare Technology)’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복지·특수교육분야와 ICT 융합을 통한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의사소통·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