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표창원이 ‘어디까지 가세요?’ 울산편에 출연해 박명수와 하차감별 대결을 벌인다. 표창원은 전직 프로파일러 출신인 만큼 전문적인 하차감별로 박명수를 기선제압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이하 ‘세모방’)은 울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세모방’이 지역 버스들과의 콜라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방송은 심야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2부 수도권 시청률이 5.1%를 기록하며 토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번 주 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헨리-차오루가 ‘어디까지 가세요?’를 통해 울산 승객들을 만난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표창원의 등장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난 신유의 빈자리를 특별 게스트 표창원이 채운 것.
이 가운데 표창원을 모르는 헨리는 박명수와 주상욱의 합동 장난으로 인해 그를 신유의 아버지로 착각해 버스 안을 웃음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표창원은 전직 프로파일러인 만큼 하차 감별에 전문성을 더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세모방’의 대표 하차감별사 박명수의 노하우를 듣더니 “상당히 비과학적인 것 같고요~”라는 말로 단번에 기선제압 했고, 곧바로 행동에 초점을 맞춘 전문적인 프로파일링을 보여줘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에게 도전장을 던진 표창원 덕분에 두 사람 간의 대결 구도가 성립돼 버스 레이스의 긴장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과연 표창원은 프로파일러 만의 전문적인 논리로 적중률 100%의 하차감별을 보여줄 수 있을지, 표창원과 박명수의 하차감별 대결은 오는 2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