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유호와 국악인 김지애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호는 20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웨딩홀에서 가야금병창 김지애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날짜 및 장소를 올리며 “소망이 축복 속에서 기쁨으로 이루어지는 날,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될 뜻깊을 날을 맞게 됐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중하고 힘찬 내디딤이 될 수 있도록 꼭 오셔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잘 살도록 하겠다”고 하객들의 축하를 부탁했다.
한편 유호는 지난 2015년 12월 디지털싱글 ‘흉중강우’로 데뷔했다. 김ㅁ지애는 무형문화재 제23호 안숙선의 애제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