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화학, 日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첫 시판 허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의약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의약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051910)이 일본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내에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로 판매 허가를 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엔브렐은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하고 화이자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10조원의 시장 규모를 가진 블록버스터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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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EC0101은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오는 5월 일본 제약사인 모치다제약과 아유미제약이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빠른 시간 내에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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