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스타 취재결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과 출연진이 22일 서울 근교로 1박 2일 MT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월로 예정된 괌으로 포상 휴가 전, 신원호 PD과 함께 한 배우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뭉치는 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예정 돼 있던 일정은 아니다. 호평 속 대단원의 막을 내린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마음이 통한 일정이다”고 설명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수성했다. 첫 방송 당시 4.6%로 출발해 18일날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2%, 최고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며 막을 내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들어간 슈퍼스타야구선수 제혁 박해수뿐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제혁과 함께 동고동락한 장기수(최무성 분),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 장발장(강승윤 분), 고박사(정민성 분), 한양(이규형 분), 유대위(정해인 분), 똘마니(안창환 분) 등 2상6방의 매력적인 배우들은 “한 편의 오케스트라” 같은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