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김정은을 상대해야" 美 존 켈리 "대화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 확신이 없다"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제 현시점에서 남은 길은 없다”며 “우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상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켈리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 “열려있는 채널들이 있다”며 “그러나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발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화를 했는지, 안 했는지 말하지 않겠다.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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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7일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면서도 ”앉는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다“고 전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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