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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조, 말레이 마스터스 준결승 안착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2018년 첫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은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1로 꺾었다.


이소희-신승찬은 주니어 시절 2011·2012년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차세대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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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부터 약 2년간은 각각 장예나(김천시청), 정경은(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췄지만, 지난해 후반부터 다시 짝을 이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입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소희-신승찬은 20일 오후 4시 세계랭킹 3위인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과 준결승 경기를 펼친다. 양 팀 상대 전적은 이소희-신승찬이 2전 2패로 밀려 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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