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한우·굴비 등 프리미엄급 상품과 더불어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기간 10만원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지난해 보다 50% 가량 늘렸다. 특히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誠) 세트’를 2013년 이후 5년만에 처음 선뵌다. 아울러 국내산 사과 11개를 담은 ‘현대 사과 세트’(9만5000원), 33cm 이상 국산 민어를 말린 ‘민어 굴비 실속 세트’(8만5000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손질한 ‘제주손질가자미 세트’(10만원) 등도 선보인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진행된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 18일까지 전년보다 2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