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준강남권’으로 평가되는 과천을 비롯해 전국 15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열어 청약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111㎡으로 구성됐으며 총 1,317가구 중 5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인데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2분, 강남역 까지는 20분대면 도달 가능해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데다 과천 주공 재건축 단지 중에서 올해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호는 부천 괴안동에서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를 연다. 921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 59~84㎡로 이뤄졌으며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과 가깝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되는 ‘하남 포웰시티’는 당초 이달 26일에서 다음달로 모델하우스 개관을 연기했다.
이번 주 청약 물량은 모두 지방에서 나온다. 23일에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1· 2블록)’, 24일에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오피스텔)’ 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경북 구미시 사곡동 ‘e편한세상 금오파크’는 25일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67~115㎡, 총 1,210가구가 분양되며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구미종합터미널이 가까워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26일에는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오피스텔 1·2)’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을숙도대교와 신호대교가 가까워 경남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법원·등기소,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