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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해체 이후 첫 앨범'…역대급 예고한 수지의 홀로서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수지는 22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달군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하며 수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의 여자의 마음을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다. 새해 첫 날 미국 LA로 출국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수지가 직접 출연해 행복한 사랑의 순간부터 이별의 슬픔까지 열연했다는 후문.


더불어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1일 오후 공개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라이브 클립 프리뷰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는 수지의 애절한 감성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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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이번 컴백은 미니 1집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자, 미쓰에이 공식 해체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데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 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지는 새 앨범의 기획 및 제작 전반에 폭넓게 참여해 자신의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며 공을 들였다.

특히 수지는 총 7 트랙 가운데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홀리데이’, ‘잘자 내 몫까지’, ‘소버’ 등 수록곡 4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에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에 걸쳐 각 곡들의 감성과 의미를 담아낸 릴레이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수지는 아련함부터 청초함, 시크함, 러블리까지 각기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수지는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발휘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집중된 지금, 과연 수지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값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수지의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되며,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를 포함한 미니 2집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 전곡 음원은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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