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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도 패자도 아름다웠다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 노바크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조코비치의 축하를 받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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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AP연합뉴스

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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