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일자리 창출 협력회의 발족

부산시와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 이전 6개 공공기관과 일자리 창출 협력회의를 발족하고 지역 인재채용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시책 발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와 참여 공공기관들은 자체 의무 채용률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채용연계형 인턴 사업과 체험형 인턴 사업을 병행해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대학 취업 설명회와 채용 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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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공공기관은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 협약을 맺고 공동기금을 조성, 현재 공동기금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지역 경제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협력회의는 앞으로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간의 협력·화합·상생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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