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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송지호, 종영소감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송지호가 ‘저글러스:비서들’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원앤원스타즈사진=원앤원스타즈




KBS2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남치원 역)이 보스로 있는 영상사업부 사원 고명석 역을 맡았던 송지호는 “그동안 ‘저글러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연초를 같이 작업해온 감독님 이하 모든 스텝 분들과 현장을 즐겁게 해주신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저글러스”라며 함께 고생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송지호는 극 중 최강 팀워크와 끈끈한 동료애가 돋보였던 영상사업부 막내로 활약했다. 타고난 센스와 눈썰미로 선배 및 상사의 비유를 알맞게 맞추는 부서원으로 시너지를 더했다. 또 매회 깔끔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훈훈함을 더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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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지호는 상황에 따라 똘망똘망 유쾌하거나 시무룩하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실제 막내 사원들의 특징을 쏙쏙 잡아내 현실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진짜 회사원 같다’ ‘막내사원 맞다’라는 호평을 얻는 등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송지호는 지난 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MBC ‘병원선’ KBS ‘드라마스페셜-나쁜 가족들’에 이어 올해 ‘저글러스’까지 꾸준히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조용하고 부지런하게 역량을 펼치고 있는 송지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지호는 차기작 검토에 고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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