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사진·33)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10년 의리를 보여줬다.
24일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홍진영 씨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2007년 데뷔 때부터 함께한 권창현 대표와 함께 서로 간의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행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홍진영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써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한 홍진영은 팀이 바로 해체하자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장윤정의 뒤를 잇는 ‘트로트 퀸’으로 주목받았다.
‘산다는 건’, ‘엄지척’, ‘사랑한다 안한다’ 등 발표곡마다 히트했으며 지난해 개그맨 김영철이 불러 화제를 모은 ‘따르릉’을 작사·작곡해 ‘2017 멜론뮤직어워즈’에서 트로트 부문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로 댄스곡 ‘맞지?’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는 등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다.
홍진영은 2월 7일 작곡가 조영수·작사가 김이나 콤비가 작업한 신곡으로 1년 만에 컴백한다. 조영수와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내 사랑’ 등의 곡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