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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간장' 이열음, 이정신·서지훈과 꿈같은 재회…예측불가 로맨스

/사진=OCN 로맨스 ‘애간장’ 캡처/사진=OCN 로맨스 ‘애간장’ 캡처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OCN 로맨스 ‘애간장’의 이열음이 예측불가 로맨스로 프로 심쿵러의 진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애간장’ 6회에서 한지수(이열음 분)는 보는 이들에게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부터 풋풋한 설렘까지 떠올리게 하는 대활약을 펼쳐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길을 건너던 한지수는 본인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녀의 생명의 은인은 큰 신우(이정신 분)이었던 것.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간 한지수는 갑자기 자신을 꼭 안은 낯선 이의 행동에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고마워”라는 한 마디를 듣는 순간, 목소리의 주인공이 그토록 그리워한 신우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며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이렇듯 눈물겨운 만남이 다시 이루어진 두 사람에게 앞으로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한지수는 작은 신우(서지훈 분)와도 마주하게 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전근으로 인해 10년 만에 가람도에 돌아온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닷가로 향했다. 그 곳에서 “아줌마 사실은 저도 하나도 못 잊었나 봐요… 그래서 이건 제가 더는 가지고고 있음 안 될 거 같아서요... 너무 늦게 돌려 드려서 죄송해요…”라 후회가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끼고 있던 반지를 뺐다. 하지만 저만치 굴러간 반지는 누군가의 발끝에 멈추어 섰고, 한지수의 눈앞에는 1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작은 신우가 서있어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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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열음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깊은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치고 있다. 첫사랑을 향한 애절함부터 지난날에 대한 후회로 점철된 마음 그리고 거짓말 같은 재회로 인해 감출 수 없는 놀라움까지. 각양각색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 말투 등 디테일한 부분으로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그녀가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내가 10년 전 나를 만나 사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OCN에서 방송되며,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수, 목 오전 10시에도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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