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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신의 아이돌이 되겠습니다"…프로미스나인의 당당한 출사표

프로미스나인/사진=지수진 기자프로미스나인/사진=지수진 기자


Mnet ‘아이돌학교’에서 탄생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정식 데뷔를 알렸다.

프로미스나인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Mnet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9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은 지난해 11월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프롬 아이돌 스쿨에서 나왔다는 뜻과 함께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이라며 팀명 프로미스나인에 대해 설명한 이새롬은 “데뷔가 정말 멀게 느껴졌던 만큼 이 상황이 꿈만 같다. 긴장은 컸지만 연습한대로 열심히 했다”고 첫 무대 소감을 전했다.

‘유리구두’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정식 데뷔 앨범 ‘투. 하트’는 동명의 타이틀곡 ‘투. 하트’를 비롯해 Mnet ‘아이돌학교’ 파이널 미션곡 ‘환상속의 그대’, ‘피노키오’, 아홉 소녀의 꿈을 노래한 ‘비 위드 유(Be With You)’,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MAMA ver.)’ 등이 수록됐다.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메사홀에서 열린 ‘투. 하트(To. Hear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메사홀에서 열린 ‘투. 하트(To. Hear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특히 첫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인트로 ‘나에게로 오는 길’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 곡은 실제 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녹음했다. 가사를 쓴다기보다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장규리는 “‘유리구두’에서는 저희의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갈 테니 저희를 찾아달라는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는 저희를 찾아와 줄 누군가를 위해 저희가 다가가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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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투. 하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락킹한 기타리프와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수줍게 써 내려간 러브레터에 표현한 고백송이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새롬은 “인사 멘트를 많이 고민했다. 아이돌학교를 시작으로 저희가 탄생하게 된 것은 육성회원님들 덕분이었다. 그 마음을 잃고 싶지 않아서 ‘항상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며 구호를 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프로미스나인은 자신들에게 데뷔라는 꿈을 실현시켜준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크게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노지선은 “팬 분들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그 약속을 지키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저희 모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잠도 줄여가면서 연습을 했다”며 그간의 고충을 전한 백지헌은 “힘들기도 했지만 팬 여러분들에게 더욱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끝으로 프로미스나인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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