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평창동계올림픽(2월10일~25일)과 패럴림픽(3월9일~18일) 기간에 서울과 평창·강릉의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이(e)버스’(사진)를 운행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올림픽 관련 공연 티켓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며 포털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예약을 하면 된다.
31인승 최고급 우등버스인 평창e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서울발 강릉행(오전 9시 서울광장 출발) △서울발 평창행(오전 9시30분 서울광장 출발) △강릉발 서울행(오후 8시 30분 안목카페거리 출발) △평창발 서울행(오후 8시20분 월정사 출발)으로 운행된다. 사전 예약 현황을 고려해 1일 최소 10대~최대 30대까지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내책자와 서울시·강원도 관광책자가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교통서비스 제공사인 위즈돔이 담당하고 서울시는 출발장소 및 주차·탑승대기 공간 제공 등을 한다”며 “서울시는 공무원·제설차량 등 인적·물적 자원 투입 등의 지원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