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900선 못 지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900선을 지키지 못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4%) 오른 894.77에 장을 마쳤다.

출발은 좋았다. 전 거래일 대비 7.19포인트(0.80%) 오른 901.62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다 개인에 이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900선을 다시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900선이 이내 무너졌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3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8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11%)내린 2,533.86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2,538.00에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선 3.55%오른 LG화학(051910)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37%)와 SK하이닉스(000660)(1.54%)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2.80%), NAVER(035420)(-1.24%), KB금융(105560)(-1.60%)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7%)의 상승세가 가장 높은 가운데 기계(1.97%), 철강·금속(1.44%)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인 1,0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