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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기사단’ 김영철X마닷, “방탄투어가 뭐야?” 첫 영업 성공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이 방탄소년단의 호주팬 손님을 에스코트하며 ‘친절한 기사단’의 첫 영업에 성공했다.

/사진=‘친절한 기사단’ 방송화면/사진=‘친절한 기사단’ 방송화면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네 명의 MC, 이수근-윤소희, 김영철-마이크로닷이 각기 짝을 이뤄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손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절한 기사단’은 여러 외국 손님들의 하루를 에스코트하며 그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방한 외국인 에스코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 4명의 MC 들이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여행, 업무, 만남 등 다양한 삶의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공항에서 맞이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이 ‘방탄투어’에 갈 예정이라는 외국인 손님을 영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두 외국인 여성을 붙잡았고, 이들에게 에스코트를 제안했다.

두 여성은 목적지가 어디냐는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의 질문에 “홍대에 갈 거다. 가면 ‘방탄 투어’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은 “방탄투어가 뭐지? 방탄소년단의 팬이에요? BTS? 두 분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이름)예요?”라고 물었고 두 여성은 “맞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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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들과 함께 하겠냐고 묻는 김영철의 말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에스코트 비용이) 얼마인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에스코트에 응한 두 외국인 손님은 리무진에 올라탔고, 수없이 거절 당하고 오랜 시간 손님을 기다려온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대로 가는 리무진 안에서도 이들의 ‘방탄’팬 인증은 계속됐다.

이들은 “시드니와 한국의 시차가 있는데 괜찮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한국 시간 기준 자정에 나와서 이미 몸이 서울 시간에 맞춰져 있다. 휴대폰을 아예 방탄소년단이 다니는 곳에 맞춰 놓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외국인 손님이 가려는 ‘방탄투어’가 무엇인지는 다음 주 방송에 공개될 예정.

한편, tvN ‘친절한 기사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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