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국립국악원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종묘제례악 무대

2월2~3일 서초동 예악당서 공연



국립국악원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을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월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립국악원 정악단(음악·노래 담당)과 무용단(춤 담당) 등 예술단원 99명이 출연하는 종묘제례악 무대를 올린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역대 제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서 그들을 기리는 제사인 ‘종묘제례’를 지낼 때 쓰인 기악과 노래,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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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노래, 춤을 하나로 엮은 종합 예술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제례의 원형을 예술적으로 해석해 등가와 헌가, 일무를 재구성하고 종묘와 평창올림픽을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규모를 더 확대한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인 만큼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한주 뒤인 오는 2월 7~8일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6개 종목(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가곡, 아리랑, 농악)을 모아 선보이는 공연 ‘헤리티지 오브 코리아’(Heritage of Korea)를 선보인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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