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인·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즉석 음식 조리에 특화한 2018년형 직화 오븐(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직화 오븐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선호하는 냉동만두와 떡갈비, 피자 등 10여종의 간편식을 최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게 특징이다. ‘HMR(가정식 대체식품) 간편 조리 모드’가 여기에 해당 된다. 이 모드를 선택하고 조리 시간만 입력하면 돼 조작법이 간편하다. 레인지와 그릴 히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열원’이 적용돼 간편식 본연의 맛도 잘 살려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00W(와트)부터 최대 800W까지 6~7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레인지 출력조절’ 기능이 추가돼 식재료별 맞춤 가열이 가능하다. 최익수 삼성전자 상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고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