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하수처리시설은 1,029억원을 투입해 기존 구미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33만톤/일) 과부하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구미시 오태동 일원에 일일처리용량 5만 5,000톤 규모로 2021년까지 건설된다.
이 시설은 구미시 재정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민간투자 BTO(Build Transfer Operate) 형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난 2014년 6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2016년 10월 구미맑은물주식회사가 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중앙하수처리장은 미관 개선과 악취 차단을 위해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화함으로써 주민생활환경 및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