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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크로스’ 신용휘 감독,“전작 ‘터널’ 흥행으로 더 부담돼”

‘크로스’의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이 전작 OCN ‘터널’의 흥행으로, 차기작인 이번 작품이 더 부담 된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지수진기자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지수진기자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 신용휘 감독 등이 참석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2018년 tvN의 첫 장르물로, 지난해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터널’의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용휘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터널’은 첫 메인 작품이어서 얼떨떨한 감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 더 부담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선택은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열심히 한다면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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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르물이라 tvN에서 어떻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야 하나 하는 부담은 있다”며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크로스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크로스’는 전문 분야이고 장기 이식이라는 복합적 분야를 다루고 있어 정말 많이 준비했고, 사람을 가두는 교도소와 사람을 살리는 병원이 동시에 등장하는 배경적인 면에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

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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