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들어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연준 등 중앙은행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졌다고 설명.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언급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중앙은행의 행보가 중요해졌기 때문. 연준 등 선진 중앙은행이 생각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경우 주식시장도 관련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물가 수준이 목표치와는 거리가 있어 BOJ에 이어 ECB 그리고 다음주 FRB에서 통화긴축을 강화하겠다는 시그널을 성급하게 던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단기 급등했던 선진국 시장금리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실제 물가지표는 우려보다 완만하게 올라갈 것이나, 경기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을 확보할 소지가 커. 특히 유로존도 2019년에는 경제성장이 잠재성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유로화 강세가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