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진, 인터파크 글로벌 물류 전담한다… 국제특송 사업 확장 박차

한진과 인터파크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한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한진과 인터파크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한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전자상거래 기업 인터파크(108790)의 글로벌 물류를 전담하며 국제특송 사업의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

한진과 인터파크는 지난 25일 서울 한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으며 신속하고 안정적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터파크의 글로벌 물류를 지원하게 된다. 인터파크의 국내외 직배송 상품의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판매 상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또 미국·동남아 등 타 국가 간 항공 및 해상 물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진은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유통, 판매, 수출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호 적극적인 업무 협력 및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포워딩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 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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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앞으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입 관련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미국에서 포워딩, 육상운송, 항공화물터미널 조업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 유럽까지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고객의 물류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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