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밀양 화재' 아직까지 불길 못 잡았다…8명 사망·40명 부상

응급실에서 시작된 불…피해 확산될 것으로 보여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연합뉴스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 당하는 등 피해가 확산 되고 있다. 화재는 응급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화재가 방생한 세종병원에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불길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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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세종병원과 붙어 있는 요양병원에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층에 16명, 3층에 28명, 5층에 21명, 6층에 35명 등 모두 10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세종병원과 인근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이 화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낙연 총리도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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