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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대옥-김주식, 4대륙 피겨페어 銅

총점 184.98점…개인 최고점 깨

North Korea‘s figure skating pair Ryom Tae Ok, left, and Kim Ju Sik perform during an official training session during the ISU Four Continents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in Taipei, Taiwan, Tuesday, Jan. 23, 2018. (AP Photo/Chiang Ying-yin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19)-김주식(26·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31점에 예술점수(PCS) 59.42점, 감점 1점을 합쳐 119.73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25점을 합해 총점 184.9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총점 194.42점의 타라 케인-다니엘 오시어(미국) 조. 렴-김 조는 기존 프리스케이팅 ISU 공인 개인 최고점(119.90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기존 개인 최고 총점(180.09점)을 4.08점 넘어서며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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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선수권은 유럽 대륙을 제외하고 아시아와 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륙의 피겨 선수들이 메달을 겨루는 연례 대회다. 이 대회 출전하기로 했던 한국 페어 김규은-감강찬 조는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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