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3가 등 서울 지하철 12개 역에 엘리베이터 추가설치

계단·에스컬레이터 없이도 엘리베이터만으로 이동 가능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종로3가역을 비롯해 12개 역에 2020년까지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연합뉴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종로3가역을 비롯해 12개 역에 2020년까지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연합뉴스


종로3가역을 비롯한 12개 역에 엘리베이터만으로 승강장과 지상을 오갈 수 있게끔 엘리베이터가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6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만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1역 1동선’ 비율을 94%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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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하철 1~8호선 277개 역 중 249개 역(90%)에서만 엘리베이터만으로 대합실, 승강장, 지상을 오갈 수 있다. 나머지 28개 역은 중간에 에스컬레이터로 갈아타거나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 중 여건이 갖춰진 종로3가역, 청량리역, 신설동역, 명동역 등을 포함한 12개 역에 추가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나머지 16개 역은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기엔 지상 보도 폭이 부족하거나 환기실을 재배치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들 역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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