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EBS1 ‘성난 물고기’에서는 ‘홋카이도 피싱로드2’ 편이 전파를 탄다.
▲ 동갑내기 두 친구의 홋카이도 겨울 낚시 도전기
일본의 대표 대설 지역, 홋카이도! 한 번 내렸다 하면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쏟아지는 눈은 봄, 여름에 모두 녹아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홋카이도의 강을 이룬다. 이를 바탕으로 산천어와 곤들매기, 송어 같은 계류낚시 대상어들이 홋카이도 전역에 산재해 있어 계류낚시의 천국이라고 불리는데. 하지만 겨울의 홋카이도는 현지 낚시 전문가조차 고개를 내저을 만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지난 아메마스 낚시부터 고난을 면치 못 했던 두 남자. 이번에는 정창욱의 주 종목 플라이낚시에 도전해본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홋카이도의 어종들을 만나보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표! 동갑내기 두 친구, 정창욱과 최자와 함께 ‘홋카이도 피싱로드 2’를 떠난다!
▲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첫 플라이낚시
최자의 플라이낚시 입문은 플라이낚시의 미끼를 만드는 ‘타잉(Tying)’부터 시작됐다. 타잉은 작은 낚싯바늘에 손수 동물의 털이나 깃털을 감아 곤충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인데. 직접 만든 인조 미끼에 물고기가 낚이는 것이 플라이낚시의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 중에 하나다! 우여곡절 끝에 생애 첫 플라이낚시용 인조 미끼를 만들어낸 최자와 정창욱. 곧바로 홋카이도 특급 도우미, 타케우치 씨와 함께 대물 송어를 찾아 떠났다! 허벅지까지 내린 눈을 뚫고 겨우겨우 포인트에 도착했건만, 추위 때문인지 영 입질이 없는 상황인데. 플라이낚시에 갓 입문한 최자에게 송어의 손맛을 선사해주고 싶은 타케우치 씨. 최자에게 송어를 낚을 수 있는 비기(秘技)를 전수해주는데. 과연, 최자는 생애 첫 플라이낚시에서 송어를 낚을 수 있을까?
▲ 홋카이도 피싱로드의 궁극의 목표!
공사다망한 일정 속에 스케줄을 맞춰 함께 홋카이도 피싱로드를 떠나온 정창욱과 최자! 내일이면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끝끝내, 아메마스를 낚지 못 하고 떠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한 두 남자. 결국, 출국을 3시간 앞두고 두 남자의 염원이자 홋카이도 피싱로드의 최종 목표, 아메마스 낚시에 재도전한다. 파도, 바람의 세기 등 아메마스 낚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 마지막 기회! 과연, 정창욱과 최자는 대형 아메마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