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분향소에서 27일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밀양시는 27일 오전 9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분향소에는 이번 화재 참사로 사망한 37명의 위패가 모셔졌다.
합동분향소가 문을 열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들 발길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
밀양시는 희생자들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임시로 영정 사진을 마련했으며 유가족들이 원할 경우 다른 사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분향소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