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코사체프 위원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북한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시험을 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크다”고 말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지난해 북한은 그 전 10∼15년 동안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실험을 했다”며 “북한 내정에 간섭하려는 외부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악순환의 중단은 한 당사자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다른 당사자가 내정 간섭을 중단해 그 나라의 주권을 존중할 때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