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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박시후-이태환, 서은수 유학길 막았다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박시후, 이태환이 직접 나서 서은수의 강제 유학길을 막았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집안의 강요로 파티쉐 유학을 결심하고 빵집 아르바이트를 관뒀다.

서지수는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내일 모레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최재성은 “일이 있으면 내게 말해라”고 위로했지만, 서지수는 “해성가에 맞는 사람이 되겠다. 한국에 있을 이유가 없다. 이 집안엔 지안이도 저도 아닌 은석이란 그림자가 있다”고 일침했다.

서지수는 강남구(최귀화 분)에게 “내일까지만 빵집에 나오겠다”고 전한 후 서지안(신혜선 분)을 마주쳤다. 서지안이 걱정을 표했지만 서지수는 괜찮다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서지안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강남구는 선우혁(이태환 분)에게 서지수가 빵집을 그만뒀다고 전했다. 선우혁은 “나 때문에 빵집 그만둘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서지수는 “나 해성그룹 딸이야 설마 동네 빵집에 다닐 거라 생각했어?”라며 “이제 해성그룹 딸답게 살기로 했어”라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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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혁은 “되게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며 야속해했지만 서지수는 “좀더 일찍 나 받아주지 그랬어. 연애는 좀 해볼 수 있었는데,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선우혁은 과거 자신을 짝사랑하며 뒤에서 챙겨주던 서지수를 떠올렸고 헤어짐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수는 서태수(천호진 분)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버킷리스트로 여행길에 오르던 서태수는 집에 돌아왔다. 서지수는 “프랑스로 유학을 가게 됐다”며 “파티쉐 공부 시켜주신다고 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서태수와 양미정(김혜옥 분)은 겁 많은 딸의 타지 생활을 걱정했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한 방에 드러누워 잠들기 전 서지수는 “생각해 보니 친딸하고 차별하는 건 당연한 것 같아. 두 분하고 사는 동안 내가 친딸이 아니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양미정은 “사모님이 오셨을 때 겁이 났다. 딸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며 “너를 친딸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떻게 친딸을 구분 하겠냐”고 서지안과 착각해 보낸 것에 미안함을 쏟아냈다.

최서현(이다인 분)으로부터 서지수의 유학 소식을 전해 들은 서지호(신현수 분)는 서지안에게 “작은 누나가 연애하는 걸 들켜서 유학에 가게 됐다. 억지로 끌려가게 됐다”소식을 전했다. 서지수는 선우혁과 최도경에게 연락해 서지수의 공항 이동 차량을 막도록 도움을 요청했고, 서지안, 최도경, 선우혁의 차량이 서지수의 차량을 막아 세웠다. 노명희가 붙잡았지만 서지수는 선우혁의 손을 잡고 따라 나가며 결국 유학을 거부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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