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25분 전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60th Annual GRAMMY Awards)가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으로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는 15년 만에 미국 LA에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며 전년도에 이어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사회자로 나선다.
지난해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던 브루노 마스와 두 힙합 강자 제이지,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와 ‘올해의 앨범’을 두고 치열한 삼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정규앨범 ‘4:44’로 8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제이지는 켄드릭 라마와 ‘최우수 랩 앨범’(Best Rap Album),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등 7개 부문에서 맞붙는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접전에서 수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긴장감 넘치는 현장을 Mnet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레전드로 불리는 아티스트와 주목 받는 신예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예고돼 있다. 팝 음악의 대가 엘튼 존이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명곡을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인다. 그래미 22회 수상자 U2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의 앨범’ 후보인 켄드릭 라마, 브루노 마스, 차일디쉬 감비노 뿐 아니라 케샤, 리한나,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루이스 폰시 등이 레전드급 퍼포먼스를 펼친다. 15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그래미를 위해 뮤지컬 스타 패티 루폰, 벤 플랫이 꾸미는 브로드웨이 헌정 공연과 떠오르는 신예 칼리드, 로직, 알레시아 카라가 자살 생존자들과 함께 꾸밀 특별한 무대까지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꼽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Mnet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로 18년째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 한다.
60주년을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의 모든 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25분, Mnet과 엠넷닷컴,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