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홍제1동 고은초등학교 앞 모래내로의 병목현상 완화를 위해 이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진행한다. 통일로와 연희로를 잇는 이곳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월부터 4월까지이며 고은초등학교 앞에서부터 통일로 홍제삼거리 방면으로 170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10m에서 14~24m로, 차로 수는 2개에서 3~5개로 넓힌다. 서대문구는 공사구간 내 석축과 옹벽을 철거해 가파른 보도를 평탄하게 만들어 보행자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모래내로 공사는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