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국제유가, 美 생산증가 전망에 하락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8달러(0.9%) 하락한 65.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1.09달러(1.55%) 내린 69.4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셰일 광구에서 SK이노베이션이 셰일가스와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셰일 광구에서 SK이노베이션이 셰일가스와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생산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신호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는 일주일 만에 1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은 1% 가까이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11.80달러(0.9%) 하락한 1,34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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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왔던 달러화가 모처럼 반등하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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