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24일부터 6일간 열린다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제 다 함께 (Now Toghther)’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부산’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주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국제, 한국을 포함한 경쟁부문 단편영화들을 비롯해 여성 거장감독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프리즘, 부산지역 단편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오퍼레이션 키노, 더욱 확대된 패밀리 단편 등은 눈여겨 볼만 하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작품들은 지난해에 비해 1,188편(25%)이 늘어난 총 129개국 5,921편으로 마감됐다. 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국가와 편수를 갱신하는 수치다. 경쟁부문에는 국제경쟁 4,953편, 한국경쟁 부문에는 968편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품작품 장르로는 극영화 68%, 다큐멘터리 9%, 애니메이션 11%, 실험 12%으로 여전히 극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실험적인 단편 작품들의 출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품작들은 한 달간 국내 16명, 해외 5명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확정된다. 본선 진출작은 다음 달 22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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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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