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이투자증권은 LG상사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3조1,846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예측했다. 석유사업에서 선적 물량이 발생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환율하락으로 인한 무역부문 수익성 저하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석탄 물량의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정부의 석탄광산 구조조정 지속으로 석탄가격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부문에서 올해 단가 정상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