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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프랜차이즈 ‘마리짱’,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마리짱 EXPRESS’ 오픈



꼬마김밥 프랜차이즈 ‘마리짱’은 기존 분식 브랜드와 차별화된 신개념 점포 ‘마리짱 EXPRESS’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분식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마리짱’ 운영사인 ㈜삼봉(대표 배승범)은 23일(화) 아메리칸 트레일러 스타일을 결합한 신개념의 ‘마리짱 EXPRESS’ 1호점을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에어사이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리짱 EXPRESS’는 근무 직원을 최소화 하여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 핵심으로써 인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신규 가맹점들이 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면서도 마리짱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 분식에 걸맞는 독특한 스타일과 편의성이 강조되어 소비자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리짱 EXPRESS’에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꼬마김밥부터 6종핫바, 국물떡볶이, 4종컵밥, 어묵 등의 마리짱 주요 메뉴들과 음료를 판매하며, 메뉴들은 추후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춤은 물론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며 시즌별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포공항 국제선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해외에 나가는 고객들이 ‘마리짱 국물떡볶이’와 ‘마리짱 떡국’, ‘마리짱 오뎅나베’ 등을 구매하여 선물용으로 구매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완제품 선물용 제품도 곧 출시해 선보이게 된다. 이는 외국인들에게도 입국과 동시에 ‘마리짱’의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자연스레 해외 홍보로 이어지는 부분도 많아 이를 적극 홍보하여 해외시장도 한걸음씩 나아갈 계획에도 도움이 돌 전망이다.

마리짱 관계자는 “이번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내 매장은 지리적인 특성상 개점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아 예정보다 늦게 오픈 됐지만 그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었기에 전화위복이 됐다”며 “오픈과 동시에 중국인, 일본인 고객들이 많이 몰리며 기존 타 매장에도 두 나라의 고객 비중이 적지 않는 등 중국과 일본에 우선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마리짱을 이용 후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일 매출 300만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하는데 외국인 고객 비중도 큰 상태다.

현재 마리짱은 총 35개의 직영점을 포함한 가맹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번주에는 KTX익산역 지점도 오픈한 상태다. 이어 29일에는 마곡지구 LG싸이언스파크점 매장도 신규 오픈됐으며 부산 경성대역점도 착공을 시작한 상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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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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