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입학 전 미리 예방접종 하세요”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학교 내 감염병 유행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입학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비 입학생을 상대로 백신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학교에 입학 전까지 만4∼6세에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4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생은 입학 전에 만11∼12세에 받아야 하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맞아야 하고 여중생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도 접종해야 한다.



정부는 관할 학교 및 보건소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종은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