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제작자의 임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논란을 빚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의 서혜진 PD가 사표를 냈다.
31일 SBS에 따르면 서 PD가 낸 사표가 수리돼 이날 퇴직 처리됐다. 앞서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시즌1) 측은 제작에 참여한 프리랜서 촬영감독에게 임금 6개월 치를 상품권으로 대신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탄받았다.
이에 SBS는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불합리한 점은 바로잡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