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7,200여 협력사의 결제대금 3,77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리바트와 거래하는 4,600여 곳 등 모두 7200여 업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4,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1,77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