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김정화는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김정화와 친언니 김효정의 힐링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화는 “10월 31일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엄청 슬펐다. 엄마 첫 기일 즈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엄마가 주신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힘들 것 같으니까 슬퍼하지 마라 하는 것 같았다. 기쁜 일이 생기게 해준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힘들지만 감사하고 기쁘게 견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화는 “엄마가 투병할 때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 머리카락 빠지고 하니까 머리카락 밀 때 옆에 있었고, 가발도 사줬다. 꿋꿋하게 견디시더라. 엄마가 강하구나 느꼈다. 내가 엄마가 되니까 엄마가 대단했구나 라고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왕성하게 연예계를 활동을 할 때 떠난 이유가 엄마의 간병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