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혜가 ‘남편 예약제’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꿀 떨어지거나 딴지 걸거나 꿀단지 특집’으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제 2의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한때는 박준형이 스치기만 해도 싫었다.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며 “그러다 마음을 고쳐 먹었다. 나는 스킨십을 좋아했다. 소소한 스킨십을 좋아해서 나 애정결핍이다. 나 만져 달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준형은 “원래 같이 잤는데 코를 골고 서로 자는 온도가 안 맞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혜는 “나는 아이들과 자고 남편은 건넛방에서 잔다. 그래서 예약제를 도입했다”며 “불쑥 남편 방 문을 열면 안된다. 예약되냐고 메시지를 보낸다. 그럼 ‘오늘 찼습니다’라고 한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