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조5,000억원”이라며 “증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제품별 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신증설량 부족에 따른 마진 강세가 예상된다”며 “화학은 북미 지역 크래커 신규 가동에도 수요에 기반한 제품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활기유는 글로벌 신증설 물량 증가에도 역내 정기보수 규모 확대에 따라 동사의 시장 지배력이 부각되며 석유개발은 유가회복으로 연간 수익성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