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 5000원에서 100원 분할 “자본금 변화 없이 거래량 늘어 투자자↑”

31일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식을 액면분할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 중 하나로 50 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가 300만 원’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주당 액면가를 현재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현재 주가가 250만 원이면 5만 원으로 낮아진다.

주식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하며 자본금은 변화가 없다.


그러나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투자자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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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50대 1 비율로 주식을 액면분할하겠다고 발표한 31일 코스피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지난달 31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8% 이상 급등하면서 전체 코스피지수도 1% 넘게 끌어올렸으나 오후 들어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어 코스피는 오히려 전일 대비 0.05% 떨어진 2566.46에 장이 마감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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