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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180도 변신'…구구단의 '당당+파워풀' 매력 'The Boots'

/사진=구구단 ‘더 부츠’ MV/사진=구구단 ‘더 부츠’ MV


걸그룹 구구단이 한층 당당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구구단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싱글 앨범 ‘액트.4 캐트 시(Act.4 Cait Sith)’의 음원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나르시시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그간 구구단은 동화, 영화, 명작을 구구단만의 세계관과 색깔로 재해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구구단이 이번 앨범의 모티브로 삼은 것은 바로 ‘장화 신은 고양이’다. 전설 속에서 내려오는 고양이 요정 ‘캐트 시(Cait Sith)’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캐릭터는 작품 속에서 고양이가 활약상을 펼치며 가난뱅이 주인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며, 당당하고 주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구구단은 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초코코’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타이틀곡 ‘더 부츠(The Boots)’는 멤버들의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기존 구구단의 모습과는 상반된 파워풀한 칼군무를 보여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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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에 빛난 My Boots/ 두 눈에 비친 Full Moon/ Like this Lalala like this/ 기적 같은 너/ 원하는 어디든 멀리멀리 데려다줄게/ 널 향해 내민 손잡을 때/ 새로운 너를 기대해 speak up’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가사에서는 당당하고 힘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구구단은 대중들에게 조력자가 되어 그들의 삶에 터닝 포인트를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이 곡에 담았다. 환상 속에 머무르는 듯한 동화 같은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큰 용기와 힘을 북돋운다.

한편 구구단은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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