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로 목표주가↑-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올랐고,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무려 333.5% 껑충 뛰었다. 강동진 연구원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며 “합성수지 사업 수익이 전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합성고무, 페놀유도체, 에너지사업부 이익 크게 개선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합성고무 사업 실적은 2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 분기 110억원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이라며 “또 최근 부타디엔(BD) 가격 강세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와 같은 급등 추이는 없을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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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놀유도체, 비스페놀-A(BPA) 등 여러 사업부문이 고르게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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