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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에 금호석유 강세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금호석유(011780)화학이 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7.77%) 오른 11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주인 금호석유우(011785)는 전일 대비 1,100원(2.77%) 증가한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우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4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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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전날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올랐고,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무려 333.5%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며 “합성수지 사업 수익이 전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합성고무, 페놀유도체, 에너지사업부 이익 크게 개선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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