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여성 기업인 지원 사격 나선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여성 기업인 대상 우대 상품과 금융 서비스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 감면 혜택 약속

한무경(가운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이(사진왼쪽부터)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김도진(왼쪽) IBK기업은행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여성기업 성장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한무경(가운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이(사진왼쪽부터)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김도진(왼쪽) IBK기업은행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여성기업 성장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IBK기업은행(024110), 기술보증기금이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손잡았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무경 이사장이 2일 서울 강남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함께 ‘여성기업 성장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성장성이 높은 여성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IBK기업은행은 추천받은 여성 기업에 우대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기술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창업·일자리허브 참여 여성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출시예정인 여성기업 맞춤형 금융상품을 통해 최고 1%p 추가 금리 인하 받을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여성기업 우대 제도를 통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한 여성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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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사장은 “여성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와 사업화 지원으로 여성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기업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력 있는 여성기업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아울러 여성기업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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