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사진) 광명시장은 2일 낮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을 주장했다.
양 시장은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민의 명령,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가진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국회의 결단만 남았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중앙정부는 본연의 전국적 업무에 집중하고 지방은 근거리 행정과 지역특화 발전 전략을 수립해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달 초 자치분권 개헌 촉구 버스킹 행사를 개최해 개헌 여론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